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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한화L&C 인수 완료 …현대L&C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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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2-03 15: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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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종합 건자재 기업 한화L&C에 대한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사명 '현대L&C'로 출범을 알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3일 한화L&C에 대한 인수작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종 인수 금액은 3666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한화L&C는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과 새 CI에 대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10월 그룹 계열사 현대홈쇼핑은 한화L&C 지분 100%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최근까지 조직체계 정비, IT 통합, 브랜드 변경 등 '인수 후 통합 작업'(PMI)을 진행했다.

새로운 사명 현대L&C CI는 홈페이지와 본사 및 충청·호남·경북·경남 등 4개 지사, 세종 사업장, 테크센터(연구소) 등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인테리어 전시장과 직영·대리점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계열사간 통일성과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 확정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기존 현대리바트의 가구·인테리어 소품 사업과 함께 건자재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인수로 추정되는 매출 규모는 2조5000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지난해 현대리바트의 연결기준 매출은 1조4447억원이며, 현대L&C는 1조6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리빙·인테리어 부문을 유통(백화점·홈쇼핑·아울렛·면세점)과 패션(한섬·현대G&F·한섬글로벌) 부문과 함께 그룹의 3대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그룹의 '선(先) 안정-후(後) 도약' 전략에 따라 현대L&C의 안정적 경영환경을 구축한 뒤,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업망 확대와 함께 리빙·인테리어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기존 리바트 주방가구에 현대L&C의 창호·마루·벽지 등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 출시를 중장기적으로 검토하는 등 시너지 창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백화점·홈쇼핑 등 그룹 내 유통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해 현대L&C의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매출 확대는 물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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