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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양구서 육군 2사단 주관으로 개막

등록 2018.12.04 17: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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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4일 강원 양구 인문학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막된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을 장병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은 4일 강원 양구 인문학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막된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을 장병들이 관람하고 있다)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양구전시회가 4일 강원 양구군 인문학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갖고 전시회의 첫발을 내딛었다.

 호국미술대전은 미술을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국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육군이 기존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진중창작활동을 2011년부터 일반국민에게 확대한 행사로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6개 분야에서 총 11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돼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240여 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중 대상 수상작인 윤호선 씨의 ‘길’을 비롯해 회화, 문인화, 사진, 디자인, 서예, 조소 등 6개 분야의 특선 이상 작품 32점이 전시됐다.

 전시회를 주관한 2사단 김은수 부사단장(대령)은 “이번에 전시된 40여점의 미술작품을 통해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호국’과 ‘안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규 인문학박물관장은 “지난해 전시회에도 많은 분들이 박물관을 찾아주셨는데 올해도 기대가 크다”며 “호국미술대전 작품전시회가 이번 전시회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장병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의 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장병과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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