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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주의' 재확인…반도체에 승진·보너스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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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2-06 11:14:59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사장, 부회장으로 전격 승진
반도체 등 부품(DS) 부문 직원에 특별보너스 3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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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 부문에 확실한 보상을 제공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 복귀 이후 처음으로 단행한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 특유의 성과주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는 6일 임원승진인사를 단행하고 김기남 DS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노태문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김기남 부회장은 종합기술원장, 메모리사업부장, 시스템 LSI사업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반도체 전문가다.

지난해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으로 선임된 후 탁월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2년 연속 세계 1위를 수성했다.

삼성전자 측은 "김 부회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부품사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매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부문의 직원들에 '통 큰' 특별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올해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기본급의 100~500% 특별 상여를 지급한다.

특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 등 부품(DS) 부문은 기본급의 300~500%를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가전과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소비자가전(CE)과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은 100%가 각각 지급될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연말 임원인사 및 임직원 특별보너스를 통해 '성과주의' 기조를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65조원, 영업이익 17조5000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호황이 실적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영업이익 13조650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또한 반도체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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