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 기초의원 112명, 이재명 탄압중지 촉구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의혹만으로 도지사를 흔드는 것은 경기도지사를 선출한 1300만 도민들을 우습게 여기는 것”이라며 “색깔론과 같은 마녀사냥에 섣불리 의존하는 게 아니라 사법부의 판단을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인정했듯이 이 지사는 촛불혁명을 확산시킨 일등공신”이라며 “이 지사 흔들기는 결국 촛불세력의 분열로 귀결되고, 촛불세력의 분열은 곧 문재인 정부의 실패로 이어질 게 불 보듯 뻔하다”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가장 원하는 자가, 가장 바라는 세력이 누구인가”라며 “우리는 자중하고 단결해야 한다”고 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 소속 경기지역 기초의원 112명이 성명서 서명에 동참했다”면서 “또 다른 분란이 일어날 수 있어 명단을 밝힐 수 없지만, 중앙당이 요구하면 명단을 제출할 의사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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