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경남 제조업 생산 전년比 9.5%↑
수출이 감소한 반면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증가
15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중 경남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대비 영업일수 증가와 조선업 생산물량 확대 등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측면에서는 수출이 감소한 반면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증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25.5%), 자동차(22.8%)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15.5% 감소하였으나,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3.4%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수입액과 설비투자BSI가 모두 증가하였고 건설투자도 건축착공면적이 62.7%, 허가면적은 20.2% 증가했다.
수출은 선박을 중심으로 32.4% 감소했다.
11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했다.
11월중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2000명 증가하였으며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한 2.9%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농림어업 취업자가 각각 3만3000명, 2만4000명 증가하였으나 제조업은 2만3000명 감소했다.
11월중 부동산시장은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전월대비 각각 0.7% 및 0.5% 하락하였으며 10월중 토지가격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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