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46개 보육시설 환경호르몬 전수조사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 환경호르몬 예방 코디네이터 점검 모습. 2018.12.19. (사진= 도봉구청 제공)
구는 전국 최초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입이나 피부로 접촉 가능한 모든 교구, 완구, 문구 및 주방, 화장실 용품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로 했다.
24일까지 진행되는 1차 조사에는 환경호르몬 예방 코디네이터 18명이 관내 보육시설 100개소를 찾아 직접 시설장 인터뷰 및 현장점검·관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146개소에 대한 추가 조사는 내년 초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점검에서는 어린이용품의 제품 재질, 노출정도, 어린이제품 안전인증 획득제품 사용 현황 등을 점검한다.
각 보육시설의 환경유해인자의 종류별 현황, 장애요인, 개선방안 등의 내용을 토대로 구의 환경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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