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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방위비지출 2004조원대…韓 4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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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2-19 17:53:30
미국 방위비지출 790조원 넘겨…세계 최대
한국은 44조원대…세계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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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뉴시스】일본 정부는 18일 해상자위대가 보유 중인 이즈모급 호위함을 사실상 항공모함(항모)로 개조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방위계획대강(방위대강)을 각의(우리의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사진은 2017년 5월 항모로 개조되는 이즈모함에 탑재될 수직 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F-35B .2018.12.18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올해 전 세계 방위비 지출액이 2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냉전시대 이후 최대 수준이다.

19일 IHS마킷이 발표한 제인스 방위비예산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방위비 지출액은 5년 연속 증가해 올해 1조7800억달러(약 2004조28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액수로, 냉전시대 이후 최대 액수를 기록한 2010년 1조6900억달러(약 1902조9400억원)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특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의 방위비 지출액이 전년 대비 540억달러(약 60조8040억원) 상당 증가해 전년 대비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인스 보고서는 미국이 방위비를 대폭 증액하며 NATO 회원국 전체 지출 증가분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은 군사 준비태세 및 미사일 방어능력 강화를 위해 작년 6567억달러(약 739조4442억원) 수준이었던 방위비 지출액을 올해 7025억달러(약 791조150억원) 수준으로 6.97% 대폭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총액 기준 세계 최고다.

미국 다음으론 중국이 올해 2076억달러(약 233조7576억원) 상당의 방위비를 지출해 총액 기준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지출액 1912억달러(약 215조2912억원) 대비 8.57% 증액된 규모로, 증액폭은 미국보다 컸다.

한국은 올해 391억달러(약 44조266억원)의 방위비를 지출해 지출액 기준 세계 10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지출액 380억달러(약 42조7880억원) 대비 2.89% 증가한 액수다.

방위비 지출 총액 기준 상위 10개국(미국, 중국, 인도,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러시아, 일본, 독일, 한국) 중 일본을 제외한 9개국은 모두 전년보다 방위비 지출액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2월 출간되는 제인스 보고서는 105개국의 방위비 지출액을 토대로 작성되며, 전 세계 방위비 총액의 99%가 반영된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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