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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국내 최초 도입 '보잉 맥스 8' 한국으로 출발

등록 2018.12.20 11: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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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미국 시애틀 보잉 딜리버리센터에서 인수식 진행

미국 앵커리지, 일본 치토세 공항 거쳐 21일 김포공항 도착

【서울=뉴시스】이스타항공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 딜리버리센터에서 B 737 맥스 8 기종(HL8340)이 한국으로 들어온다고 20일 밝혔다.2018.12.20.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서울=뉴시스】이스타항공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 딜리버리센터에서 B 737 맥스 8 기종(HL8340)이 한국으로 들어온다고 20일 밝혔다.2018.12.20. (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이스타항공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보잉 딜리버리센터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첫 B 737 맥스 8 기종(HL8340)의 현지 인도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시애틀 현지에 있는 보잉 딜리버리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인도식에는 보잉사의 이산 무니어(Ihssane Mounir)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을 비롯한 보잉관계자와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인도식을 마친 HL8340편은 한국시간 오전 5시30분 딜리버리센터를 출발해 오전 8시45분 앵커리지에 도착했다. 이후 일본 치토세 공항을 거쳐 21일 오후 5시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는 “한국최초로 B 737 맥스 8 신기종을 도입하게 되어 더 넓은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잉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잉사 이산 무니어(Ihssane Mounir)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은 “이스타항공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보잉사의 차세대 737 맥스를 인도하는 한국의 첫 항공사가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맥스 도입을 통해 저비용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보잉 맥스 기종을 1월16일부터 2월7일까지 운항되는 부산-싱가포르 부정기편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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