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직원 참여 숙의형 토론회 열어
무기명 직원 사전조사, 분임조 원탁토론, 실시간 무기명 투표
【서울=뉴시스】SH공사 미래비전 대토론회. 2018.12.19. (사진=SH공사 제공)
토론회는 내년 2월 공사 창립 30주년을 맞아 열렸다.
3급 이하 직원 100명이 상향식 무기명 직원 사전조사로 도출된 세부쟁점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서울=뉴시스】SH공사 미래비전 대토론회. 2018.12.19. (사진=SH공사 제공)
토론에 참여한 한 직원은 "대토론회를 통해 조직내부의 불합리한 부분이나 모순에 대해 많은 직원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며 "이런 공감대가 우리 스스로 자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조직문화 개선의 필요성은 직원 여러분과 똑같이 저도 십분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혁신(革新)은 기존 체제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볼 새 옷으로 갈아입는 분골쇄신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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