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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예산 '1006억' 확정

등록 2018.12.24 10: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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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예산 '1006억' 확정

【인천=뉴시스】 김민수 인턴기자 = 인천 서구가 환경개선을 위해 내년도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 예산을 대폭 늘렸다.

구는 최근 '2019년도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 '예산을 100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5배 가량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어 구는 내년도 본예산을 9059억 원으로 편성했고, 주민참여예산도 123억원으로 작년 대비 70배 가량 대폭 늘렸다.

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문제에 참여해 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구는 민원업무와 정보검색이 가능한 '소통1번가'와 '현장 구청장실' 등을 운영해 양방향 소통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에 확보한 1006억 원의 매립지특별회계는 가좌·원당·불로복합체육관 건립과 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되며 주민참여예산제를 주민주도형으로 개편해 200억 원을 편성했다"며 "항상 모든 정책은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제도가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지난 11월 시에게 매립지특별회계의 증액을 요구한 바 있으며 서구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합의사항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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