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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문화재단 '일신 작곡상', 배동진·지성민

등록 2018.12.27 09: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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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진

배동진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일신문화재단이 '2018 일신 작곡상' 수상자로 작곡가 배동진(41)과 지성민(35)을 선정했다.

배 작곡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과 졸업 후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수학했다. 한국과 독일의 여러 재단 프로그램에 선발돼 작품을 선보여 왔다.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한 지 작곡가는 오스트리아 그라츠국립음악대학교 작곡과 극음악작곡 석사과정을 마쳤다. 그라츠시 음악상을 받았다. 유럽의 연주단체들의 위촉을 받고 있다.
 
일신 작곡상은 일신문화재단이 한국 음악계의 발전과 현대음악 창작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선정, 시상해왔다.

지성민

지성민

일신 작곡상은 그동안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주관으로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에서 작품을 초연해왔다. 올해부터는 일신문화재단이 작곡계와 비평계에 후보 추천을 의뢰해 심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실내악 편성의 새 작품을 위촉한다. 이 작품들은 내년 10월 중 일신문화재단의 기획 시리즈로 일신홀에서 열릴 '일신 프리즘 콘서트'에서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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