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 김종국·홍진영 베스트커플상
김종국-홍진영 (사진=SBS 제공)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가수 김종국(42)과 홍진영(33)이 베스트커플상을 안았다.
홍진영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올랐는지도 몰랐는데 갑자기 상을 받게 됐다”며 “내가 장난을 치면 오빠가 잘 받아줬다. 많은 분이 사랑해줘 뜻깊은 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반겼다.
김종국은 “여자 연예인이 이런 콘셉트를 하기 쉽지 않은데 열심히 하고, 희생해줘 고맙다”며 “홍진영씨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종국과 홍진영은 ‘미운 우리 새끼’와 ‘런닝맨’에서 러브라인을 그렸다. ‘런닝맨’ 이광수(33)·전소민(32),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김구라(48)·서장훈(44) 등을 제쳤다. 수상 후 두 사람은 포옹해 공약을 실천했다.
SBS 연예대상은 MC 박수홍(48)과 배우 한고은(43) 가수 김종국이 진행을 맡았다. 외식사업가 백종원(52)을 비롯해 MC 유재석(46), 신동엽(47), 가수 겸 배우 이승기(31) 등이 대상을 두고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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