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文대통령, 내일 중소·벤처기업 200명 靑 초청 간담회

등록 2019.01.06 16:09: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는 별도로 진행"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엔피프틴(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열린 2019 제조창업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03.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엔피프틴(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열린 2019 제조창업 파트너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새해 경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중소·벤처기업인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고충 청취 시간을 갖는다.

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들을 초청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경제 현장에서 일하는 주체들을 만나 소통하고, 경제 활력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일정으로 풀이된다.

다만, 청와대의 당초 설명과 달리 참석자 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이번 초청 명단에 빠진 것과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며 "원래 중소기업·벤처기업 초청 대화 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 일정은 중소기업·벤처기업과 묶는 것이 아니라 독립적인 그룹"이라며 "대통령의 인식도 그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일 중소기업·벤처기업인들과 대화로 진행될 것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 부분은 별도의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초대하려고 했다가 안 했다는 개념이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는 7일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벤처기업 등을 중심으로 200명 정도를 초청해 대통령과의 만남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의 직격탄을 맞은 주체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향후 경제 성과 창출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할 것이란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