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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베이징 도착...북미 고위급 회담차 17일중 워싱턴행" 닛케이

등록 2019.01.17 13: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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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베이징 도착...북미 고위급 회담차 17일중 워싱턴행" 닛케이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7일 평양에서 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고 일본 닛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영철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 내렸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이날 중으로 워싱턴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김 부위원장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등과 회담하는 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휴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17일 저녁 워싱턴행 항공기편을 예약했다고 한다.

김 부위원장의 방미로 북미 고위급 인사가 얼굴을 맞대는 것은 작년 10월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한 이래 3개월 만이다.

애초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미국 측과 고위급 회담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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