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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자연순환영농법인, '유기한우' 전국 첫 통합인증 획득

등록 2019.01.30 14: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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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 유기한우 안전관리 통합인증 인증서 증정식.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 유기한우 안전관리 통합인증 인증서 증정식.


【산청=뉴시스】정경규 기자 = 유기한우 제품 생산 농업법인인 경남 ‘산청자연순환농업영농조합법인’이 유기한우 부문에서 전국 처음으로 안전관리 통합인증(GOLD HACCP)을 획득했다.

산청군은 30일 차황면사무소에서 이재근 산청군수를 비롯해 이만규 군의회의장, 유기한우 사육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통합인증서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통합인증 제도는 축산물의 생산, 도축, 가공, 유통, 판매 등 농장부터 식탁까지 전 과정을 해썹(HACCP)시스템으로 적용·관리하는 제도다.

GOLD HACCP은 보다 안전하게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제도로 각 단계별로 HACCP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HACCP보다도 더 철저하게 관리돼야 한다.

산청 유기한우는 지난 2006년 자연순환농업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고 청정하고 안전한 한우를 생산해 왔다.

이 법인은 TMR(여러종류의 시료를 혼합한 사료)사료공장, 산청청정골축산, ㈜산청자연식품 가공공장을 설립해 곰탕과 떡갈비, 다짐육 등을 생산하고 있고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등에 계약 판매해 연간 약 9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농업법인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게됐다"며 “앞으로도 산청 유기한우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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