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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항공사, 새해 경영 박차…키워드는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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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2/05 13:54:00
50주년 맞은 대한항공, 재도약 기반 구축 나서
아시아나항공, 수익역량 확대에 전사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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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국내의 양대 대형항공사(FSC)가 본격적인 새해 경영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오너리스크 등 경영 이슈, 기내식 논란, 유동성 우려 등으로 속앓이한 FSC들은 올해 전사적인 체질 개선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사적 경영체질 개선을 통한 재도약의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신시장 개척 등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통해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절대 안전 운항체제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질적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6월 서울에서 열리는 IATA 총회 개최로 국제 항공업계에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IATA는 매년 전 세계 항공사 최고경영자들과 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항공업계의 UN 회의’라 불리는 연차 총회를 개최한다. 서울 총회는 국내 항공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항공 주관으로 개최된다.

또한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활용한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증대에도 나선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오는 4월부터 각각 인천~보스턴(대한항공)과 인천~미네아폴리스(델타항공)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미주 내 290여 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 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노선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새해 대외환경이 큰 전환기에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성장의 변환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의 2019년 경영방침은 '수익역량 확대'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창수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든 부문에서 합심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안전운항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올해 FOQA 데이터 기반 맞춤 훈련, 운항데이터 자동전송시스템, 예방정비시스템 확대 등을 통해 안전운항 체계를 한 단계 더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YIELD 제고를 위해 노력에도 나선다. 작년 10월부터 운항 예비기를 활용해 비정상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항공사 수준의 정시성 유지를 목표로 노력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 아시아나항공은 A350 4대 추가 도입과 함께 A321NEO 2대 신규 도입으로 중장거리 항공기에 이어 단거리 항공기의 세대교체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기재 및 네트워크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업무환경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 전사적으로 의사결정 단계를 간소화하고, 운항, 캐빈 승무원에게 태블릿 PC 를 보급해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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