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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에서 청소년 봉사학습 돕는 50+멘토 양성

등록 2019.02.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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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수 후 8개월 간 멘토로 활동

봉사활동 경험 있는 중장년 대상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20일 오후 대구시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제9회 대구 진로진학 박람회’를 찾은 중·고등학생들이 멘토 진학상담을 받고 있다. 2018.07.20.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20일 오후 대구시 북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열린 ‘제9회 대구 진로진학 박람회’를 찾은 중·고등학생들이 멘토 진학상담을 받고 있다. 2018.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와 함께 서울시내 40개 중·고교에서 청소년들의 봉사학습을 도울 50+멘토를 선발·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하는 50+멘토는 관련 교육을 수료 후 서울시 내 중고교에 배치된다. 이들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서울형 봉사학습 실천학교'에서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함께 설계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 청소년들의 봉사학습 기획부터 준비, 실행, 평가까지 모든 과정의 활동 설계를 돕고 조언과 정서적 지지 등을 통해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50+멘토 양성을 위해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 관련 강좌를 개설하고 1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1일부터 20일까지다. 청소년 봉사학습 멘토단으로 활동 가능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거쳐 5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멘토단은 3월 5일부터 28일까지 중부캠퍼스에서 멘토 양성 교육을 수료한다. 서울시 내 40개 중·고교에 배치된다.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50+멘토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은 50+세대가 세대간 협력을 이끌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50+세대가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의미있는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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