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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반쪽 전당대회' 현실화하나…오늘 후보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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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2-12 08:00:00
홍준표 전날 당 대표 불출마 공식 선언
오세훈 등 전날까지 후보 등록 고심 중
황교안·김진태 2인만 등록할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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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인 황교안(왼쪽)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 5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북미 핵협상 전망과 한국의 대응방안' 자유한국당 핵포럼 제9차 세미나에서 악수하고 있다. 2019.01.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제일 정윤아 기자 = 2월27일 전당대회 일정 강행에 반발하며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들이 대거 보이콧(거부)을 선언한 가운데 12일 후보자 등록 절차가 진행된다. 이미 홍준표 전 당 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다른 후보들의 등록 거부 사례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당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절차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 마감 후 기호 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당대회 출마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후보들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뿐이다.

심재철·안상수·정우택·주호영 등 현역 의원과 오 전 서울시장, 홍 전 대표 등은 북미정상회담과 같은 날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일정을 연기할 것을 촉구하며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홍 전 대표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머지 보이콧을 선언했던 후보들은 막판까지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서울시장 측은 전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관련해서 뚜렷한 입장이 전해지지 않았다"라며 "내일까지 기다려 봐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기존 보이콧 방침을 밝혔던 이들이 모두 출마를 포기하면 한국당 전당대회는 황 전 총리와 김 의원 두 사람만 출마한 가운데 열리게 된다. 이 경우 전당대회 흥행 참패뿐만 아니라 전당대회 이후 갈등을 봉합하는 일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kafka@newsis.com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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