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유엔과 AU에 군용헬기추락사건 공동조사 요구
23명 태운 에티오피아헬기, 3명 사망 10명부상
【 주바( 남수단) = 신화/뉴시스】 남수단에 파병된 유엔평화유지군의 중국 여성 부대원 유페이지가 올해 4월 30일 주바의 어린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남수단에는 주로 수단에서 온 난민 14만여명이 수용되어있으며 유엔 난민기구등 구호요원들도 수 천명이 들어와서 활동하고 있다. 2018.07.24
이 헬기는 수단과 남수단 사이에 있는 아비에이 지역에서 추락해 승무원 3명이 죽고 탑승자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남수단 외무부는 성명을 발표, " 남수단 정부는 아프리카 연합과 유엔에 이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향후 비슷한 헬기 추락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즉각적이고 투명한 공동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10일 아비에이주둔 유엔 임시보안유지군(UNISFA)의 게브레 아드하나 울데즈구 사령관은 23명을 태운 에티오피아 군용헬기가 이 지역에 추락한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이 MI-8 헬리콥터가 카두글리에서 아비에이까지 에티오피아군을 수송하는 정기 작전을 수행 중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UNISFA측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는 아비에이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 이 곳에 유엔평화유지군의 지원병력으로 약 4500명의 지상군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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