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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노딜 브렉시트 발생시 재앙적 결과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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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2-18 09:40:31
베넷 수석 부사장 "비상 상황에 대비해 수천만 달러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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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영국이 유럽연합(EU)과 아무런 합의 없이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가 발생할 경우 EU 항공산업에 재앙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캐서린 베넷 에어버스 수석 부사장은 17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노딜은 우리에게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라며 "에어버스는 이와 같은 시나리오에 대비해 수천만 달러를 집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넷 부사장은 "만약 노딜이 발생하면 일부 어려운 결정들을 내려야 한다"며 "미래의 투자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버스는 현재 영국에서 1만4000명의 직원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협력업체 등 공급망 전체를 고려하면 11만명의 고용과 연관돼 있다.

베넷 부사장은 "항공우주 산업에 관심을 보이는 국가들은 많다"며 노딜 브렉시트 발생시 영국 공장을 이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노딜 브렉시트 현실화를 가정해 부품을 비축하고 IT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여행 계획에 대해서도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베넷 부사장은 "에어버스는 항공기 9000대의 수주 잔량이 있다"며 "영국 생산시설 이전을 결정하더라도 영국 직원들이 영향을 받기까지는 여러 해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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