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양경찰청 함정-헬기 릴레이 응급환자 긴급 이송

(사진= 중부해양경찰청 제공)
중부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27일 오전 11시 52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서방 약 9㎞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선원 A(51)씨가 조업 중 왼쪽 약지(4번째)가 절단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중부해양경찰청은 헬기(B-518호)와 태안해양경찰서 경비함을 급파해 오후 12시20분께 어선에 먼저 도착한 태안해양경찰서 319함에서 원격응급의료 시스템을 통해 환자를 응급 처치했다.
이어 오후 1시2분께 현장에 도착한 헬기는 319함 상공에서 호이스트 바스켓을 이용해 환자를 헬기에 태워 충남 천안시 한 대형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날 어선에서 양망 작업 중이던 A씨가 왼손 약지가 양망기에 끼어 절단되자 어선 선장이 무선통신망을 통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회전익 항공대 강승완 항공구조사는 “빠른 접합 수술을 필요로 하는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해 보람됐다"며 "환자의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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