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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소연, 불법복제 프로그램 사용 사과

등록 2019.03.02 16: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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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소연, 불법복제 프로그램 사용 사과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21)이 불법 복제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과했다.

소연(전소연)은 2일 팬카페에 "먼저 불법 파일을 사용했었고 소지하고 있던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처음 작곡 공부를 시작하면서 곡 작업에 필요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사용해보고 배워나가던 시절에 사용했던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전 프로그램들을 바로 삭제 및 정리하지 않고,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점 또한 매우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연은 본격적으로 작곡을 시작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곡 작업 관련해서는 모두 정식 프로그램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녀는 "어떤 상황의 어떤 일로든 창작자로서 저작권에 대해 더욱 유의 깊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했어야 함에도 저의 무지함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소연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소연의 노트북 바탕 화면에 소프트웨어를 불법 복제 등을 하는 크랙 파일이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소연은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의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과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여자)아이들로 데뷔했다. 이 팀은 자체 프로듀싱을 내세운다. 작년 5월 데뷔곡 '라타타(LATATA)'는 전소연이 히트 작곡가 빅싼초와 함께 작사, 작곡한 노래다. (여자)아이들이 최근 발표한 앨범 타이틀곡 '세뇨리따' 역시 소연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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