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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수다 블록버스터"···이병헌 감독

등록 2019.03.07 11: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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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

이병헌 감독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이병헌(39) 감독이 JTBC 새 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강점을 꼽았다.

 이 감독은 7일 JTBC를 통해 "농담으로 '멜로가 체질'은 본격 수다 블록버스터라고 한다"며 "작품마다 서너 명의 인물들이 등장해 상황과 대사를 활용한 코미디를 했는데, 이번에는 공감형 연애 수다가 주를 이룬다. 한두 번의 연애와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 편하게 공감하면서 수다에 동참하듯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7월 방송예정인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동갑내기 세 친구 '임진주'(천우희), '이은정'(전여빈), '황한주'(한지의)의 연애와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배우 안재홍(33)과 탤런트 공명(25)도 힘을 보탠다.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이 감독의 첫 미니시리즈다.

이 감독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대 아니냐. 이전부터 드라마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늘 새로운 작품에 돌입할 때 긴장되지만, 이번에는 캐스팅이 신선해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고 전했다.

"다양한 사람들의 연애담 섞인 수다를 현실적으로 그리는데 멀티 플롯 형태가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자연스레 다양한 사람들이 종사하는 방송가에 시선이 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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