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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中 미세먼지 책임론 재차 부인에 "외교당국 언급" 일축

등록 2019.03.07 11: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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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부 입장 아닐 것…미세먼지 한국유입 영향 시인"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동구청 앞에서 비상저감조치시 도로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한 청소차량 운행현장을 살펴본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3.0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동구청 앞에서 비상저감조치시 도로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한 청소차량 운행현장을 살펴본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7일 중국 정부가 한국에서 제기되는 미세먼지 중국 책임론을 재차 부인한 데 대해 "어디까지나 중국 외교(당국)측 언급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저는 (미세먼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생태환경부 입장은 (그런 게)아니라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2주 전 중국을 방문해 리간지에 부장(장관)과 회담할 때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국에 영향을 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인을 했다"며 "물론 정도의 차이에 대해서는 우리와 입장이 달랐지만 영향을 준다는 것에 대해서는 일단 시인을 했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한중 공조방안 마련을 지시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한국의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온 것인지에 충분한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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