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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경제수석 "시진핑, 트럼프와 회담 두려워 해 "

등록 2019.03.15 09: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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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거부 무서워, 회담아니라 서명식 원해"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통령전용기 마린원에서 내려 손을 흔들고 있다. 2019.03.1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대통령전용기 마린원에서 내려 손을 흔들고 있다. 2019.03.11.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경제고문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래리 쿠들로 이사는 미중 무역회담의 최종 타결을 앞두고 시진핑 국가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앉기를 "두려워하고 있다"(afraid )는 발언을 14일(현지시간) 했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기 전에 모든 것을 다 완벽하게 합의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걸어 나가버릴 까봐 "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주석이 하고 싶은 것은 트럼프와의 협상 회담이 아니라 서명식이라고 말했다.

쿠들로는 14일 워싱턴의 한 모임에서 미중 무역회담에 관해 이같이 말하고,  합의안의 마무리에는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날인 13일,  중국과의 최종 무역협정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대로 걸어나가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트럼프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합의가 결렬되자 정상회담 일정을 당장 중단하고 조기 귀국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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