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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오델 왔다, 리얼러브 영국 싱어송라이터

등록 2019.03.1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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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오델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

톰 오델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톰 오델(29)이 18일 오후 8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첫 내한공연한다.

오델은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와 호소력 짙은 보컬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피아노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앨범의 모든 수록곡을 직접 쓰고 프로듀싱까지 도맡는다.

정식 데뷔 전인 2012년 10월 발매한 첫 EP '송스 프롬 어나더 러브'로 그해 재능 있는 신예를 소개하는 'BBC 사운드 오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브릿어워즈에서 '비평가상'을 받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특히 우수에 찬 멜로디와 코러스의 조합이 인상적인 피아노팝 싱글 '어나더 러브'로 주목 받았다.

2013년 발표한 데뷔 앨범 '롱 웨이 다운'이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고 100만장 이상 팔리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동료, 선후배 음악인들이 선정하는 아이버 노벨로 어워즈에서 '올해의 송라이터' 부문을 받았다.

영화 '안녕, 헤이즐'(2014) 삽입곡 '롱 웨이 다운' 등으로 인기를 누린 오델은 영국 밴드 '비틀스'의 원곡을 리메이크해 광고 음악으로 선보인 '리얼 러브'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2016년 두 번째 정규 앨범 '롱 크라우드(Wrong Crowd)'에서 보편적인 사랑을 노래하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작년 내놓은 앨범 '주빌리 로드(Jubilee Road)'에서는 주변 풍경을 생동감 있게 사운드와 가사에 녹여내 호평 받았다.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는 "유려한 피아노 연주를 전면에 내세운 톰 오델의 매력은 라이브 무대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면서 "국내에서도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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