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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18일 호텔 '헤이, 서귀포' 오픈

등록 2019.03.18 09:13:10수정 2019.03.18 10: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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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18일 호텔 '헤이, 서귀포' 오픈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18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헤이(heyy)'의 두 번째 호텔 '헤이, 서귀포(heyy_seogwipo)'를 오픈했다.

'헤이, 서귀포'는 국내 대표 관광지 제주도 서귀포에 자리 잡았다. 서귀포 앞바다와 서귀포항을 바라보는 해(海)동과 한라산이 바라보이는 산(山)동 등 지상 7층 규모의 두 개 동으로 구성됐다.

30여 년 동안 운영돼 온 호텔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감각의 라이프스타일로 재탄생 시켰고, 옛 것이 주는 견고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IoT, AI, 키오스크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객실은 싱글, 더블, 트리플, 패밀리, 스위트 등 총 다섯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 이코노미, 스탠다드, 디럭스 등 세 가지 등급으로 분류, 총 139객실을 운영한다. 일부 객실은 애견동반룸, IoT룸 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콘셉트룸으로 운영된다.

지역 특성을 살린 부대시설과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층 로비에는 '헤이, 북스(heyy, books)'라는 여행자들을 위한 서고 공간을 마련했고, 제주도 대표 바이크 투어 업체가 만든 '바이크클럽'이 입점해 자전거 대여 서비스와 투어 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층 전체는 소셜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의 첫 오프라인 공간인 '프립라운지'를 구현해 요가 클래스, 캘리그라피, 네온사인 만들기, 지역 기념품 만들기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상품은 물론 서핑, 하이킹과 같은 아웃도어 클래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편도 반납이 가능한 쏘카존을 운영, 제주공항에서 서귀포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조세원 야놀자F&G CBEO(브랜드경험총괄)은 "브랜드경험조직 신설, 특급호텔 운영 총괄 영입 등을 통해 고객만족과 경험 가치에 집중한 '헤이, 서귀포'를 통해 라이프스타일호텔 전문 플랫폼으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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