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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눈덮인 산악지대서 난민 15명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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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3-25 09:40:03
최근 불법이민 이용 잦은 "발칸 루트"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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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 AP/뉴시스】 3월 24일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시내에서 정부의 소수자 압박정책에 반대하는  반정부시위대.  
【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크로아티아의 눈 덮인 중부 산악지대에서 임신한 여성 한 명을 포함한 난민 15명이 발견돼 구조되었지만 이 여성은 중태라고 경찰 당국이 발표했다.

이들 불법 이민 그룹은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에서 눈에 덮인 플리에세비카 산을 넘어 입국했으며,  임신한 여성은가까운 고스피치 시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경찰은 말했다.

유럽연합 회원국인 크로아티아로 입국하기 위해 국경지대를 접하고 있는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에는 수 천명의 난민들이 상주하며 대기하고 있다.  이들이 선택하는 통로는 이른바 "발칸 루트"의 일부이며,  최근 몇 달 동안에 부쩍 활발하게 불법 이민들이 이용한 장소이다.

크로이티아 경찰은 올해 1월에도 같은 산에서 혹한의 날씨에 조난을 당한 15명의 난민들을 구조한 적이 있다.

이 달 앞서 국제앰네스티는 크로아티아 경찰이 난민들을 향해 지나친 폭력을 행사한다고 비난하면서,  이는 "앞으로 난민들의 입국을 방해하고 입국 의욕을 꺾기 위해 정부 당국이 마련한 고의적인 폭력작전"이라고 규탄했다.

크로아티아 내무부는 이에 대해 반박 성명을 발표,  경찰은 오직 국경 수비를 위해 그렇게 한 것이며 그 과정에서 국내법과 유럽연합의 법률을 준수해왔다고 밝혔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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