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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19세기 유물 51점···'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전

등록 2019.03.25 13: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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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13~14세기 쩐 왕조, 높이 22.2㎝

주전자, 13~14세기 쩐 왕조, 높이 22.2㎝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상설전시실 3층 아시아관 인도·동남아시아실에서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 소장품전'을 27일 개막한다.
사원건축 장식, 11~13세기리 왕조, 높이 26㎝

사원건축 장식, 11~13세기리 왕조, 높이 26㎝

2005년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과 전시협약을 맺은 박물관은 베트남 고대문화 및 청동·도자를 중심으로 베트남 상설전시를 확대 개편했다. 베트남의 구석기 발굴품부터 19세기 청동·도자·불교조각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유물 51점을 선보인다. 
주전자, 17~18세기, 레 왕조, 높이 26㎝

주전자, 17~18세기, 레 왕조, 높이 26㎝

3가지 주제로 이뤄진 전시다. 먼저 '베트남의 고대문화'를 주제로 베트남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의 석기, 토기, 청동기를 전시한다. 
청동북, 기원전 5~1세기 동선문화, 높이 41㎝

청동북, 기원전 5~1세기 동선문화, 높이 41㎝

2번째 주제 '베트남의 청동기'에서는 베트남의 청동기 문화를 만나 볼 수 있다. 3번째 주제 '베트남의 도자기'에서는 청화백자 등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된 베트남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다. 
동물머리 장식 귀걸이, 기원 전 5~1세기 동나이 문화, 너비 4.8㎝

동물머리 장식 귀걸이, 기원 전 5~1세기 동나이 문화, 너비 4.8㎝

개막일인 27일은 3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기도 하다. 박물관은 이날 '2019 새봄맞이 음악회'도 연다. 오후 3시 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으뜸홀에서 열리는 음악회의 주제는 '국립박물관, 봄(春) 그리고 베트남 문화의 만남'이다. 
청동종, 기원전 5~1세기 동선문화, 높이 23.3㎝

청동종, 기원전 5~1세기 동선문화, 높이 23.3㎝

기타 연주자 함춘호와 국립중앙박물관 연주동아리의 우쿨렐레 공연이 펼쳐진다. 베트남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무대도 준비돼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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