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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6·25 참전용사 추모식…"깊은 경의와 존경"

등록 2019.03.26 1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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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왕 국빈 방한 계기 추모식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빈 방한한 벨기에 필립 국왕 내외가 26일 오전 6.25전쟁 UN참전국 기념비에 헌화를 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으로 들어오고 있다. 2019.03.26.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빈 방한한 벨기에 필립 국왕 내외가 26일 오전 6.25전쟁 UN참전국 기념비에 헌화를 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으로 들어오고 있다. 2019.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26일 오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벨기에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과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거행됐다.

이날 벨기에 참전용사 추모행사는 필립 벨기에 국왕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벨기에 국왕 내외를 비롯해 피에터르 데크렘 내무부장관, 피터 레스꾸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 벨기에 한국전 참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장, 벨기에 6·25전쟁 참전용사 국군전우 등이 자리를 지켰다.

벨기에는 6·25전쟁 당시 벨기에 보병 1개 대대와 룩셈부르크 1개 소대를 통합 편성해 참전했다. 연인원 3498명이 대한민국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고, 106명은 전사했다.

정경두 장관은 추모사에서 참전용사들과 대한민국을 위해 산화한 106명의 벨기에 전몰 장병에게 깊은 경의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정 장관은 "106명의 벨기에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고, 그중 9구의 유해는 아직까지도 우리가 서 있는 이곳 대한민국 어딘가에 쓸쓸히 잠들어 있다"며 "그분들의 유해가 하루 빨리 고국 벨기에와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영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빈 방한한 벨기에 필립 국왕 내외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UN참전국 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2019.03.26.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국빈 방한한 벨기에 필립 국왕 내외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UN참전국 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2019.03.2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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