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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시재생 조정관에 황희연 씨

등록 2019.03.28 13: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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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왼쪽)과 황희연 도시재생 조정관

박승원 광명시장(왼쪽)과 황희연 도시재생 조정관

【광명=뉴시스】 이승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꾸린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을 지휘할 민간 전문가를 도시재생 조정관으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 첫 도시재생 조정관은 황희연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위원이 맡았으며, 2022년 3월까지 3년 동안 단장인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을 지휘하고 주민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그는 현재 세종시 지역 총괄계획가, 충북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 도시재생네트원크 운영위원장, 사단법인 주민참여 도시만들기 연구원장 등도 맡고 있다.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한마당' 운영위원장을 지냈으며, 다음 달 인천에서 열리는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도 총괄한다. 

광명시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은 도시재생 위원회, 행정 협의회, 중간 지원 조직 협의회, 시민참여단 등 4개 분과로 나뉜다. 

시는 황 조정관을 위촉함에 따라 다음 달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의 핵심인 시민참여단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전문가 그룹인 도시재생 위원회(22명)와 시 관계 부서장이 참여하는 행정 협의회(8명), 시 산하 도시재생 지원센터와 일자리 센터 등 5개 센터장이 위원인 중간 지원 조직 협의회(5명)는 이미 꾸려졌다. 

시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따라 국토부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너부대 도시재생사업을 포함해 모두 8개 구역을 도시재생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가운데 너부대마을, 광명3동, 광명7동 뉴타운해제구역 등 3곳은 우선사업구역으로 정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민간 전문가를 조정관으로 위촉했다"며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황 조정관과 함께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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