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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이낙연과 차기 대선 대결? 아주 멋진 승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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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19 17:05:20
고성국 출판기념회에서 "해볼만한 분과 함께하는 것"
이미선 임명에 "文 불통, 우리 뜻 이룰 때까지 싸울 것"
"공정하고 이기는 공천…네거티브 대응팀 만들겠다"
"내가 뇌물 받았다는 식의 가짜뉴스까지 만들어 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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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선관에서 열린 '자유우파 필승대전략' 고성국 출판기념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고성국 저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04.19.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차기 대선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맞붙게 된다면 "아주 멋진 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자유우파 필승대전략' 고성국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로는 안 되니까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대표를 붙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고 묻자 황 대표는 "아주 좋은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황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전현직) 총리들이 (우위를 차지) 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어떻게 보면 같이 해볼 만한 분들과 함께 하는 것은 저희가 (출판기념회에서) 같이 하는 것처럼 멋진 승부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해찬 대표가 의회 260석을 석권하겠다고 발언한 것에는 "한 골목에 있는 음식점 하나가 '이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라고 했다. 그러자 다른 가게에서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집'이라고 했고, 그 옆집에선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또다른 옆 사람은 '이 골목에서 가장 맛있는 집'이라고 했다더라. 이 얘기로 답을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의 임명을 전자결재로 강행한 것에는 "오는 20일 오후 1시에 광화문에서 한국당 최초로 장외 집회를 열 것이다.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정부의 불통이 극에 이르고 있다. 청와대에 여러 번 지적하고 답을 달라고 했지만 한 번도 답을 받지 못했다"면서 "결국 더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하는 수밖에 없다. 우리의 뜻을 알아듣지 못한다면 직접 해야 한다. 장외에서 대통령께 가까이 가서 이야기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당이 싸움을 잘 못 한다는 말 많이 들었다. 그런데 되묻고 싶다. 그동안 선거 때 한국당이 많이 졌나 이겼나. 어떻게 싸움을 못하는 사람이 이기겠나"라며 "이 정부의 불통에 대해 정말 강력하게 우리 뜻을 이룰 때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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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도선관에서 열린 '자유우파 필승대전략' 고성국 출판기념회에서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04.19.since1999@newsis.com

또한 내년 총선에 대한 복안이 있는지를 묻자 "방침은 두 가지"라며 '공정한 공천'과 '이기는 공천'을 꼽았다.

황 대표는 "공천에는 항상 시시비비가 있다. 공정한 공천을 할 것"이라며 "지는 공천 해봐야 필요 없다. 이기는 공천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처럼 할 수는 없다. 그동안 연구한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 툴을 잘 활용해서 반드시 공정하고도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했다.

'김학의 동영상'과 '세월호 책임론' 등 황 대표를 향한 공격에는 "말도 안되는 네거티브"라며 "네거티브 대응팀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 "그동안 많은 네거티브가 있었지만 청문회 등 객관적인 절차까지 거쳐 극복했다"면서 "지금 또 저를 향한 말도 안 되는 네거티브가 있다. 안 되니까 제가 뇌물을 받았다는 식의 가짜뉴스까지 만들어 음해하고 압박한다"고 주장했다.

왜 좌파들이 황 대표를 죽이려고 하냐는 질문에는 "안 무서우면 안 죽이려고 하겠죠"라고 답했다.

이날 고 박사의 출판기념회에는 나경원 원내대표와 김광림 최고위원, 정용기 정책위의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등 20명이 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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