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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상반기 중 中광저우 팹 가동…경쟁력 떨어지는 LCD 팹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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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24 11:48:17
LGD, 24일 실적 발표 이후 컨콜…"광저우 팹 상반기 중 가동될 것"
"올해 투명디스플레이 볼 수 있어" "경쟁력 하락 LCD 팹 조정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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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상반기 중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팹을 상반기 중에 가동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1분기 실적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금년 3분기에 광저우 팹이 가동된다고 했는데 정정하면 상반기 중에 정상적으로 램프업하므로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MMG(멀티모델글라스) 관련해서는 광저우 팹 뿐 아니라 일부 파주 팹에도 적용을 준비 중"이라며 "(출하 예상 규모가)380만~400만대 안에 MMG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경쟁력이 하락한 LCD 올드 팹의 조정 가능성도 시사됐다. 회사 측은 "LCD 올드 팹은 TV뿐만 아니라 IT용, 모바일 용도 있다"며 "모바일, IT, TV 중 경쟁력이 떨어지는 올드 팹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플랜을 갖고 조정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올레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통해 투명 디스플레이 제품도 선보일 전망이다.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서동희 전무는 컨콜을 통해 "최근 월페이퍼, 롤러블, 크리스탈 사운드 등 융복합 기술을 통해 기존 LCD로 구현이 어려운 올레드만의 특장점 바탕으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투명 디스플레이는 금년 중에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부터 성과를 가시화한다는 방침이다. 서 전무는 "오토 영역은 LCD만으로도 2018년 기준 1조원 이상의 매출이었다"며 "하반기 양산을 신호탄으로 오토 영역에서 LG디스플레이의 플라스틱 올레드 기술의 잠재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 전무는 "올해는 올레드 비즈니스로의 구조적 전환과정에서 인내를 필요로 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런 과정에서 시장의 기대를 못 미칠 성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현재 회사의 모든 조직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바탕으로 큰 투자를 마무리하는 내년부터 재무구조 개선과 동시에 진정된 경영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9년 1분기 매출 5조8788억원, 영업손실 132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 및 일부 IT부품 공급부족에 따라 전 분기(6조9478억원) 대비 15%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5조6752억원)보다는 4% 증가했다.

또한 면적당 판가가 전 분기 대비 하락하면서 13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으며 전년 동기(983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당기순손실도 626억원으로 전분기 1526억원 대비 적자전환했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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