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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책]학교폭력의 모든 것·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

등록 2019.04.27 13: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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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책]학교폭력의 모든 것·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학교폭력의 모든 것 
 
학교폭력 대처 지침서다. 부모 입장에서 자녀가 학교폭력 당사자가 됐을 때 효과적 대처법을 담았다. 변호사가 다양한 국내외 사례들을 들어 학교폭력 낌새 알아차리는 방법, 아이 다루는 법부터 법률 조언까지 대처법을 제시한다. 

 피해자가 신고하면 보복 위험보다 신고하지 않아 그 피해가 커질 확률이 높다. 수사기관이 아닌 학교는 학생 휴대폰, 메신저를 조사할 수 없다. 모범생도 학교폭력에 연루될 수 있다. 쌍방폭행 사건에서 당사자 모두 가해자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리면 학교폭력이 아니거나 징계가 불필요하면 '조치 없음'이 내려질 수 있다.

반면 피해학생 측면에서 저자는 피해학생 부모는 내 아이가 피해자가 됐다는 슬픔, 가해학생에 대한 분노, 재발에 대한 걱정이 한데 어우러져 자녀가 아닌 부모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한다. 아이들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노윤호 지음, 1만6000원, 264쪽, 시공사
[교육책]학교폭력의 모든 것·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 

◇애착은 어떻게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가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애착이 잘못 형성되거나 부족한 아이의 행동에 따른 심리를 전반적으로 알려주면서, 아이 유형에 맞는 부분만 골라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답도 제시한다. 저자는 상담 사례와 함께 세계 거장들의 유년 시절도 사례로 보여 준다. 아스퍼거 증후군이었던 아인슈타인, ADHD였던 생텍쥐페리, 우울증 환자였던 링컨, 학습 장애가 있던 피카소 등 위인의 유년 시절을 통해 자녀를 향한 부모의 관심과 올바른 애착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태아 때부터 사춘기를 지나 청년의 이야기까지 아우르며 세상의 모든 아이들의 마음 유형을 다뤘다.  

부모는 자녀가 건강하길 바라지만, 은연중에 자녀가 다른 아이들보다 지능이 높기를 바란다. 그러나 저자는 천재라는 사람은 한쪽만 특출나게 치우친 능력이 있어 다른 부분은 유아적 단계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아이가 성인이 되어 장애물이 많은 세상을 살아갈 때 필요한 것은 지능지수로 측정할 수 없다. 아이에 따라 다른 발달 속도와 발달 시점이 있으며, 뇌기능이 부족한 부분 없이 골고루 발달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지윤 옮김, 376쪽,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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