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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엇갈린 실적 발표속 하락 출발

등록 2019.04.25 23: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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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엇갈린 실적 발표속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뉴욕증시가 기업의 실적이 엇갈린 데 따라 25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출발했다.

오전 10시 27분(미 동부시간)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7.42포인트(0.89%) 하락한 2만6359.63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0.1포인트(0.35%) 내린 2917.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16포인트(0.1%) 하락한 8093.86에 거래됐다.

시장은 이날 발표된 주요 기업의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3M은 실망스러운 1분기 순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는 10.39% 하락했고, 장초반 다우지수도 220포인트 끌어 내렸다.

3M은 이날 올해 순익에 대한 전망을 하향 조정했고, 약 2000명의 직원을 해고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반면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은 나스닥지수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발표된 페이스북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대비 26% 이상 올랐고 벌금 적립분을 제외하면 주당 순익 등 실적지표가 대부분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MS는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거뒀다. 시가총액은 1조 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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