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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100년 전 어린이 만나다’전

등록 2019.04.29 11: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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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특별기획전 ‘백 년 전 어린이를 만나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특별기획전 ‘백 년 전 어린이를 만나다’.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3일부터 8월18일까지 특별기획전 ‘백 년 전 어린이를 만나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사회적 기업 ㈜더페이퍼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에 출판돼 어린이 문화 운동을 일으킨 최초의 월간 아동잡지 ‘어린이’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 어린이들이 즐겨 읽던 잡지 ‘어린이’의 내용을 같이 읽으면서 그 시대의 생활을 살펴보고, 당대의 동시·동요·동화·만화 작품을 만나고 시대의 생활상을 드러내는 광고도 같이 살펴본다. 또 ‘애 녀석’, ‘애놈’으로 불리던 아이들을 ‘어린이’로 부르자고 주장하며 ‘어린이문화운동’을 이끈 방정환(1899-1931)에 대해 알아본다.

이와 함께 어린이의 이해를 도울 체험 교구와 근대 한복 체험, 잡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활동지, 독서를 위한 휴게 공간도 마련돼 있다.

전시실 안팎에서는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 전시인 ‘대한독립 정신을 그리다-3·1운동 100주년 어린이 미술 공모전’, 옛날 어린이들의 놀이를 함께 즐겨보는 ‘옛날 어린이들처럼 놀아볼까?’, 근대 동화를 당시의 언어로 들어보는 ‘낭독의 시간, 자미잇는 백 년 전 이약이’ 등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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