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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기본부, ‘최악의 살인기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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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4-30 18: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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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기공동행동준비위원회가 30일 고용노동부 경기고용지청 앞에서 산업재해·안전·산재사망의 삼각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 최악의 살인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2019.04.30. (사진=민주노총 제공)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30일 산업재해·안전·산재사망의 삼각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 최악의 살인기업’을 발표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기공동행동준비위원회는 이날 오전 오전 11시 고용노동부 경기고용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경기도 최악의 살인 기업으로 ‘kcc 여주공장’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2위는 삼성전자 기흥공장이, 3위는 에이치고 건설이 꼽혔다. 서울반도체 공장은 최악의 살인기업 특별상에 올랐다.

kcc여주공장은 전체 심사 대상 기업 가운데 사망자 2명, 사망 사고 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복성 여부는 1~3위가 같았지만 올해 2월 비슷한 산재사망자가 반복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선정위원들의 만장일치로 kcc가 1위로 선정됐다.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은 “경기지역에서 매년 24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으며 공식적 통계에 빠진 사망자를 비롯해 질병·상해까지 포함하면 무수히 많은 노동자들이 질병과 고통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이는 안전보다 이윤을 내세우는 기업의 잘못된 관행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진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집행위원장은 “일상생활에서 사람을 다치게 하면 처벌을 받은데 기업은 예외”라며 “사고가 발생하면 노동자의 책임으로 몰거나 사업주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때문에 사고가 줄지 않는다”며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처벌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eee94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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