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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의 계절 5월' 서울시가 추천하는 문화예술 행사 풍성

등록 2019.05.01 11: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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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어린이날 행사 등

【서울=뉴시스】 돈의문박물관마을 5월 나들이 행사 장면. 2019.05.01.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돈의문박물관마을 5월 나들이 행사 장면. 2019.05.01.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나들이의 계절 5월, 서울시내 공연장·미술관·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곳곳에서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억의 보관소'로 새단장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4~6일 '돈의문 어린이날 마을 대잔치'가 열린다. 어린이 뮤지컬, 마술, 마임 등 특별공연부터 골목놀이 콘테스트, 풍자화(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행사가 개최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5일 조선시대의 어린이날을 주제로 '조선시대에 어린이날이 있었다면' 행사가 열린다. 한옥마을에서 어린이 문과시험, 무예체험, 매사냥체험 등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전통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4일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한성백제박물관은 5일 '어린이날 박물관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보신각터에서는 5일 어린이가 직접 보신각종을 치며 소원을 비는 타종체험을 할 수 있는 '2019 어린이날 희망타종행사'가 진행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날 기념 음악회(3.1절 100주년 기념)'은 4일 열린다.

서울광장에서는 2일부터 '달빛아래 달달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인디음악, 팝페라, 재즈, 국악 등 공연이 펼쳐진다. 6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신나는 트로트 음악을 만나는 '효(孝)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 도심 속 한옥마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15일까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상설 체험 '한국전통체험의 모든 것'이 운영된다. 한옥마을의 전통가옥 안에서 13여개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다.

제40회 서울연극제가 대학로 일대에서 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가 문화비축기지에서 4~6일 개최된다.

【서울=뉴시스】 남산골한옥마을 행사 장면. 2019.05.01.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남산골한옥마을 행사 장면. 2019.05.01. (사진=서울시 제공)

3~5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24~25일에는 서울시 봄 대표축제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공연장 '세종문화회관'에서는 5월 한 달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뮤지컬, 무용,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들이 무대에 오른다.

15일에는 악보로만 남아 있는 600년 전 음악을 철저한 고증을 거쳐 재현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세종음악기행 작곡가 세종'이 세종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17~19일에는 42개 단체가 선보이는 3일간의 야외 월드음악페스티벌 '세종페스티벌x서울뮤직위크'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10~31일 매주 금요일 '당신의 팔자를 살리는 음악' 기획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데이비드 호크니展' 외에도 신규 수집 소장품을 전시하는 '2018 SeMA 신소장작품 <멀티-엑세스 4913>' 전시를 다음달 2일까지 연다. 자연 속의 미술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2019 상반기 어린이 전시 <소프트 카오스:공간 상상>' 전시를 마련했다.

서울문화포털(http://culture.seoul.go.kr)과 각 해당기관 누리집,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봄나들이의 계절 5월,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또한 각 프로그램마다 시간, 입장료 등이 다른 만큼 서울문화포털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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