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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공격적 투자유치 나서…제주서 외자유치 투자설명회 열어

등록 2019.05.07 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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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충북도가 지난달 1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수도권 소재 기업 CEO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충북도가 지난달 10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한 수도권 소재 기업 CEO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다른 지역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을 상대로 투자 설명회를 열었다.

도는 7일 제주 신화월드호텔에서 전기 자동차와 관련 소재·부품 기업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참가한다.

도는 이날 참가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세계전기차협의회 회원 등 국내외 인사 150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 인프라가 구축된 충북에 투자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충북에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인 LG화학, 에코프로, SK이노베이션 등과 완성차 제조사인 우진산전, 대창모터스 등이 둥지를 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전국 최초의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가 오는 2021년 완공한다는 것도 내세웠다. 이곳은 자율자동차의 성능과 효과, 안정성 등을 시험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자율주행 자동차 지역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충북의 정책 방향과 지원 계획을 홍보했다"며 "충북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 충북기업 전시관을 설치·운영한다. 충북 관련 산업의 홍보와 육성을 위해서다.

전시관에는 도내 자동차 분야의 대표 기업인 우진산전과 대창모터스, 엔바이오니아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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