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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철강·알루미늄·구리에 새 제재 행정명령 발표

등록 2019.05.09 0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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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워싱턴=AP/뉴시스】지난 2018년 5월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이란 핵합의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 후 자신이 서명한 대통령 비망록을 들어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철강과 알루미늄, 구리 등을 겨냥한 새 제재를 담은 행정명령을 내렸다. 2019.5.9

【워싱턴=AP/뉴시스】지난 2018년 5월8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이란 핵합의에 대한 성명을 발표한 후 자신이 서명한 대통령 비망록을 들어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철강과 알루미늄, 구리 등을 겨냥한 새 제재를 담은 행정명령을 내렸다. 2019.5.9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과 이란 간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8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새 제재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철강과 알루미늄, 구리, 철광을 겨냥한 제재를 담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들 부문은 어려움에 처한 이란 경제에 외화 수입원들이다.

이란은 이날 2015년 이란 핵합의 당사국들에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에 나서지 않는다면 60일 이내에 무기급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위협했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1년 전 이란 핵합의에서 탈퇴를 선언했지만 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이란 핵합의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이란의 위협은 미국이 이란의 새로운 위협을 거론하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B-52 폭격기를 페르시아만에 파견한 민감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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