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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5·18 보상금에 혈안 된 것처럼 보도해…악의적 왜곡"

등록 2019.05.20 17: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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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받는데 필요한 서류가 2종류였을 뿐…문제 없어"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2019.04.22.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20일 자신이 5·18 민주화 운동 관련 정부 보상금을 받기 위해 신청서를 2번 제출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보상받는데 필요한 서류가 두 종류였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심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향신문은 본 의원이 피해보상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 '심재철, 5·18 보상금 받으려 신청서 2번 제출 드러나'라는 제목을 붙여 마치 본 의원이 보상금에 혈안이 돼 신청서를 2번씩이나 내며 재촉한 듯이 보도했다"며 "이는 명백한 왜곡"이라고 했다.

심 의원은 자신이 제출한 서류에 대해서 "하나는 '기타지원금 지급신청서'이고 다른 하나는 수령할 때 더 이상 문제제기 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구좌(계좌) 번호를 적은 '동의 및 청구서'이다"라며 "필요한 서류가 두 가지여서 두 가지를 다 냈는데 뭐가 문제인 듯이 왜곡하는가"라고 따졌다.

또 심 의원은 광주시가 "일괄보상 없었다"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마치 본 의원이 무엇인가 잘못한 듯이 왜곡하고 있다"며 "일괄보상을 마치 신청서류도 없는데 지급한 '무조건 보상' 식으로 개념을 비틀어서 기사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5·18 민주화 운동 피해자로 인정돼 정부 보상금 35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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