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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세계 무역 긴장이 성장 막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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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2 02:50:19
사무총장 "미중 무역갈등, 성장의 가장 큰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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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 대해 세계 무역 긴장의 고조가 글로벌 성장을 막고 있다고 우려했다.

CNBC는 21일(현지시간)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런스 분이 "글로벌 성장을 저해한 건 무역 긴장과 분쟁"이라며 "아르헨티나, 터키에서 금융 여건의 변동성이 있었지만 무역과 투자가 나란히 약해진 게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OECD는 이날 발표한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낮췄다. 올해 세계 교역량도 2.1%로 내렸다. 이는 2018년 11월 예상치(3.7%)보다 대폭 하락한 수치다.

OECD는 향후 2년 동안 세계가 적정하지만 미약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강하고 지속 가능한 중단기 성장을 막는 요인으로 무역 긴장, 높은 정책 불확실성,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을 꼽았다.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앞서 2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진행 중인 미중 무역 갈등은 "성장의 가장 큰 적"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의 관세를 10%에서 25%로 올리고 3000억 중국산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도 예고했다. 중국은 미국 상품 600억달러어치에 대해 관세를 매기겠다고 맞서고 있다.

아울러 미 상무부는 중국 통신 장비 제조업체 화웨이 및 계열사를 미 정부 허가 없이는 미 기업과 거래할 수 없는 거래제한 기업으로 지정했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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