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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에 "한국 영화 최고의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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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5-26 09:57:11
"영화인 여러분의 역량과 노고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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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AP/뉴시스】봉준호 감독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 영화가 칸영화제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사상 처음으로 봉준호 감독은 "함께한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봉 감독은 '괴물'(2006, 감독주간) '도쿄!'(2008, 주목할 만한 시선) '마더'(2009, 주목할 만한 시선) '옥자'(2017, 경쟁)에 이어 5번째로 칸에 입성해 상을 받았다. 2019.05.26.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대해 "한국 영화 최고의 영예"라며 축하를 전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밝힌 뒤 "영화인 여러분의 역량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봉 감독의 '기생충'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본선 경쟁부문 초청작 중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봉 감독은 2006년 '괴물'이 감독주간에 최초 초청된 이래 13년 만에, 2017년 '옥자'로 경쟁부문에 진출한 지 2년 만에 황금종려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8년과 2009년에는 '도쿄!'와 '마더'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올랐으나 수상하지 못했다.

봉 감독은 수상자 공식기자회견에서 한국 영화의 첫 황금종려상 수상과 관련해 "마침 올해가 한국 영화 탄생 100주년이다. 칸영화제가 한국영화에 의미가 큰 선물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칸 영화제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영화는 1984년 주목할 만한 시선에서 상영된 이두용 감독의 '여인잔혹사 물레야 물레야'이며, 경쟁부문에 처음 초청된 작품은 2000년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이다.

이후 홍상수·정지우 감독 등이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2004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을 수상했다. 이창동 감독은 2010년 '시'로 각본상, 배우 전도연은 2007년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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