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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년원, 산사체험 템플스테이 개최…“건전한 사회인 되길”

등록 2019.06.03 13: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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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소년원 학생과 관계자들이 제주시 아라동 관음사에서 산사체험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다. 2019.06.03. (사진=제주소년원 제공)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소년원 학생과 관계자들이 제주시 아라동 관음사에서 산사체험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다. 2019.06.03. (사진=제주소년원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소년원은 제주시 아라동 관음사에서 학생과 교사, 소년보호 위원이 함께하는 산사체험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소년보호위원협회의 후원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보호소년이 사찰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고 건전한 자의식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김모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명상을 하고 나니 과거의 잘못된 행동들이 생각나 부끄러웠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필 소년보호위원협회 회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생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소년원은 한때의 잘못으로 입소한 청소년들에게 제과제빵과 골프매니지먼트 등 직업교육훈련을 지원하는 한편 교육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사회에 건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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