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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방지' 무등산국립공원 탐방로 일부구간 통제

등록 2020.02.12 08:01:43수정 2020.02.13 10: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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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까지 6개 구간 9.2㎞ 입산 통제

[광주=뉴시스]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5일부터 4월30일까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 입산을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5일부터 4월30일까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 입산을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방지를 위해 무등산국립공원 일부 구간의 입산이 통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5일부터 4월30일까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 입산을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소태제~마집봉갈림길 ▲도원야영장~마당바위 ▲광일목장입구~신선대갈림길 ▲서석대~천왕봉~군 부대 ▲풍암주차장~광일목장 ▲선주암갈림길~서인봉갈림길 등 총 6개 구간 9.2㎞이다.

통제구역에서 무단출입 또는 흡연·취사행위, 인화물질 소지가 적발될 경우 자연공원법 28조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통제 탐방로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무등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공원사무소는 오는 15일부터 5월15일까지를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예방에 적극 대응한다.

이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진화차량 등 진화장비를 전진배치한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진화훈련을 진행하며 산불취약시간대에는 산불감시원이 순찰을 벌인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임윤희 재난안전과장은 "공원 탐방에 앞서 탐방로 통제구간 등 관련 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 산불을 발견할 경우에는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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