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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유치' 티셔츠 입고…대구 달서구의회, 이색 정례회

등록 2019.06.10 17: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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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시 달서구의회 의원들이 10일 제263회 대구시 달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염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있다. 2019.06.10. (사진=달서구의회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시 달서구의회 의원들이 10일 제263회 대구시 달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구시 신청사 유치를 염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있다. 2019.06.10. (사진=달서구의회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시 시청사 유치를 염원하는 의원들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제263회 대구 달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린 10일 의원들이 정장 차림이 아닌 흰색 티셔츠를 입고 본회의장에 들어섰다. 

의원들이 착용한 티셔츠에는 '대구 시청사는 (옛)두류 정수장 부지로'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티셔츠는 24명의 의원 전원이 착용했다. 

달서구의회는 이날 대구시 시청사 유치 홍보를 위해 이색 정례회를 열었다.

달서구가 시청사 후적지로 내세운 두류 정수장 부지를 홍보하고자 최상극 의장이 낸 아이디어다.

올해 말로 예정된 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의 시청사 후적지 발표가 있기 전까지 이 티셔츠를 계속 착용한다는 게 달서구의회의 설명이다.

최 의장은 "시청사 유치는 달서구민 모두의 염원이다"며 "공론화위의 감점 요인에 해당하지 않는 선까지 집행부와 힘을 모아 두류 정수장 부지를 홍보하겠다"고 했다.

한편 달서구의회는 27일까지 '달서구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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