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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이란, 농축 우라늄 생산량 증가"

등록 2019.06.10 23: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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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통해 긴장 줄여야" 촉구

【빈=AP/뉴시스】지난해 11월22일(현지시간)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6.10.

【빈=AP/뉴시스】지난해 11월22일(현지시간)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6.10.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란의 농축 우라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이 이날 IAEA 본부가 위치한 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자들에게 "이란의 (농축 우라늄)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IAEA 감시단의 조사를 근거로 이같이 말했으며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대화를 통해 현재의 긴장을 줄일 방법을 찾길 바란다"며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하에서 핵 관련 약속을 완전히 이행하는 게 필수적"이라고 촉구했다.

이란은 앞서 5월8일 JCPOA일환으로 합의된 중수와 농축 우라늄 재고량 한도를 지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미국이 돌연 JCPOA를 탈퇴한 지 1년 만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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