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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바이오헬스 마이크로바이옴 전략 산업 육성 '박차'

등록 2019.06.13 17: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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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청 전경.(뉴시스 DB)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청 전경.(뉴시스 DB)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은 13일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분야인 한국형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육성 방향 모색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진흥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순창군과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가 후원했다.

이 자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농림축산식품부 박치형 사무관를 비롯해 관련 분야 국내외 대학교수 및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군집과 유전체의 합성어로 미생물군 유전체라고 할 수 있으며, 인간, 동식물, 토양, 축산 등에 공존하는 미생물 군집과 유전체 전체를 의미한다.

특히 2014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치료기술을 세계 10대 유망 미래기술로 선정하며 국내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포럼에는 미국 텍사스대학 장우석 교수 발표와 함께 국내외 대학 교수와 관련 분야 연구센터 연구원 등 총 4명의 발표자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 대한 정책 및 육성전략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또 좌장인 전북대 정용섭 교수의 진행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전략산업육성'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패널에는 김동수 전북생물산업진흥원장, 임성일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최경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부장,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 김평일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기획실장 등이 참여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유용미생물은행과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시설 및 연구기반 등을 지속해서 구축해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미생물 은행 허브로써의 위치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의 유용미생물은행 구축사업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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