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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美 연준 금리인하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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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7 08: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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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경우 하반기 ISM 제조업 지수 반등 가능성이 높고 이는 세계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전반적으로 높여 신흥국 및 한국 증시, 비달러 통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현수 연구원은 "미시건대 6월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2.2%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고 뉴욕 연준 5월 기대 인플레이션율 역시 사상 최저치에 거의 근접한 상태다. 기대 인플레이션율 하락은 적정 금리 하락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적정 금리는 실질 중립 금리(5년 이동 평균)과 PCE 물가 상승률(5년 이동 평균) 기준 1.9%에 불과하다"며 "현재 기준 금리 2.25~2.50%를 고려할 때 연내 1~2회, 내년까지 2~3회 정도로 보는 시각이 적정하다. 이번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 내 1회, 내년 1회 정도의 금리 인하를 예고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주식 시장이 6개월 이내 고점 대비 20% 내외의 조정을 보였을 때 Fed는 어김 없이 금리 인하 또는 완화적 통화 정책을 사용해왔다"며 "이번에도 20% 조정을 받은 상태고 6월 Fed는 통화 정책 변화 가능성을 이미 시사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채권 시장도 마찬가지다. 2년 국채 금리가 6개월 이내 고점 대비 1% 포인트 내외로 하락했을 때 Fed는 금리 인하로 응답해왔다. 2010년 이후 2년 국채 금리가 6개월 이내 고점 대비 1% 포인트 조정을 보인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 이번이 처음"이라며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연준의 금리 인하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ISM 제조업 지수와 원·달러 환율, 삼성전자의 코스피 대비 상대 강도는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ISM 제조업 지수는 원·달러 환율과 -0.7 삼성전자의 KOSPI 대비 상대 강도와 0.7의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금리 인하와 ISM 제조업 지수 반등은 원·달러 환율과 삼성전자 강세를 이끌 수 있다"고 예상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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