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日보복 특위' 출범 추진…'文복심' 최재성, 위원장 맡을 듯
"최재성이 이해찬에 제안"…최고위서 보고 예정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67회 국회(임시회) 제6차본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민주당 관계자는 7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최근 최 의원이 이해찬 대표에게 특위 출범을 먼저 제안했다"며 "본인의 의지가 강해서 이 대표도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아직 특위 출범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내일(8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보고되면 의결을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민주당이 당 차원의 특위를 출범해 일본에 대한 맞대응 전략에 나서는 것은 청와대와 정부가 외교 문제 등을 고려해 이번 사태와 관련, 소극적인 대처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한 보완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위가 출범하면 민주당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강경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위 명칭은 확정되지 않았다. '경제보복 대응특위', '역사-경제보복 대응특위'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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